2015년 11월 30일 주보 칼럼 - 설문조사

  전에 함께 예배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나 하였습니다. 좋은 예배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상황을 점검하려는 목적이었지요. 32명이 설문에 참여해 주었는데, 결과를 조금 소개하지요.  

 설문자 중에서 우리 교회에 출석한 기간이 2개월이 안되는 사람이 31.3% 입니다. 학생들의 평균 신앙 생활 년수는 13 정도 되는데, 자신의 나이만큼 교회에 다닌 모태신앙인들의 수가 적지 않음을 생각하면, 우리 교회에는 오래된 신자와 새로운 신자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회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흥미롭게도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1-10 척도에서 인간관계는 7.17) 목회자의 신학이 중요한 정도는 6.83, 다음으로는 예배 시간이나 교회의 평판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교인수는 4.65, 교회의 위치는 4.59 그리고 감리교회라는 교단은 3.36 으로 가장안중요한요인이었지요.


 결국 수치들은 교회가사람의 공동체임을 보여줍니다. 교회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우리 교인들이 두번째로 만족하는 부분이분위기 입니다. 1-5 척도에서 4.64 기록했습니다. 공동 식사 (4.48) 예배시간 (4.08) 보다분위기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분위기는 사실, 사람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얼굴 표정 아닐까요? 서로 간의 관계 말입니다. 교회의 좋은 부분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도 많은 사람들이가족같은 분위기혹은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라 적어 주었습니다.   

  말하자면, 적어도 우리 교회의 사람들은서로 사랑하고 관심하는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여기고, 나름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어 보입니다. 설교나 말씀공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모임이나 설교에 대한 중요도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는 목적은 결국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해나가고 있는 합니다.
 
많이 사랑할 있기를 바랍니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관심하고 따뜻하게 다가서는, 성령님의 분위기가 가득하길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요한1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