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Sermon Series 평균대 위에 선 신앙, 3/6 기도, 주술적 열정과 자기 반성의 묵상을 넘어서다 ( 마태복음 7장 7절 - 12절) - 2015년 6월 21일

  목회 기도
사랑의 하나님, 당신의 날에, 당신의 집에서 당신의 사람들과 함께 당신의 아름다운 이름을 높여 부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통해 온전히 영광을 받으소서.

오늘은 사람들이 정해 놓은 특별한 하루, 아버지의 날입니다. 우리 가정의 아버지를 통하여 세상 가운데 우리를 보내신 주님 감사합니다. 많은 좋은 것들을 배우고 누리게 하여 우리의 아버지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가르침과 남겨진 부탁을 따라 우리 생을 아름답게 살아갈 있도록 지켜주시오며 하나님 품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그리움과 보고싶은 마음을 이겨낼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아버지에게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말을 직접 전해 있는 기회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더하게 하시어 낳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라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 지난 수요일에는 우리가 담은 땅의, 찰스톤에서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와야 교회당에서 아홉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여 일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가운데 평화를 내리소서.
 생존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소서. 충격에 쌓여 있는 지역과 교회 공동체를 지키소서. 사건을 통해 우리 안에도 피부색과 인종, 출신학교와 지역을 따라 누군가를 가려 생각하는 잘못이 없었는지 돌아 봅니다.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 말씀해 주신 하나님처럼 우리 또한 차별 없이 사랑만으로 서로를 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도자들과 정치인들, 그리고 일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지혜를 더하셔서 앞으로는 이상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위험한 무기를 가지고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겉모양의 다름과 상관없이 하늘로부터 허락된 서로의 존귀함을 함께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많은 사람들은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그러하셨듯 성실히 일했던 날들을 뒤로 하고 편안한 쉼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선물로 주어진 삶의 여백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되뇌이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게 하시니 우리가 기쁩니다. 그런데 주님 혹여 쉼과 여유가 지나쳐서 우리 삶이 게을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좀더 눕고 좀더 졸고 , 좀더 자다가 가난해 지는 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님을 잠언의 지혜자를 통해 배웠으니 주님 우리를 맡겨신 시간과 삶에 대하여 성실하게 하소서.

균형 잡힌 신앙을 위한 말씀을 들으려 합니다. 주께서 듣는 귀와 말하는 입술에 복을 내려 주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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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예배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사이의 가장 위기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대화가 사라지는 일입니다. 기도를 성도의 호흡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대화가 사라진 관계에서 사랑은 존재할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평균대 위에 신앙, 번째 시간으로 기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기도하십니까? 가끔 기도 부탁을 하면, 저는 기도할 모른다고 대답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대표기도를 보셨거나 쑥스러우셔서 하시는 말씀이지요. 그럼 보통 제가 기도를 합니다. 그러면 저는 기도를 아는 사람인가요?
 누가복음 11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제자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온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주님은 질문이 좋으셨는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 우리가 매주 함께 하는 주의 기도를 알려 주십니다. 우리도 기도하는 방법을 묻고, 우리의 기도 생활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히 사랑이 깊어져 서로에 대한 이해가 커지고 사귐이 풍성해 지면  대화의 방식도 달라지기 마련이지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오른 기도의 평균대에서 조심해야 낭떨어지는자기 반성의 묵상주술적 열정입니다. 기도에 대한 오해는묵상 행위로서 기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기도? 하면 좋고... 그걸 한다고 되는 같지도 않고 그러니까 조용히 묵상을 하고 여유를 갖는 것처럼 자신을 돌아 보면 그것이 기도다.” 라고 하는 생각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  말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니까  매번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지, 딱히 열심히 필요 없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에게 기도는 단순한 묵상행위가 절대 아닙니다. 기도는 살아있는 은혜의 도구입니다.  기도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의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산에 갔다가 내려 오십니다. 아래에는 귀신들린 아이를 데려온 아버지가 있는데, 제자들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아야 되는냐, 그를 데리고 오라’  주께서 고쳐 주십니다. 제자들이 묻습니다. 우리는 못했습니까? 29절의 말씀입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러 종류가 나갈 없느니라

생명을 살리고, 악한 영을 쫓는 일에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하나님과의 연결, 위로부터 오는 능력 없이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기도, 그것은하나님과 나의 연결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

기도를 통해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금도 그런 기적은 계속됩니다. 찰스톤에서  가족이 교회에 갔다가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범인을 용서한다고 합니다. 기도 없이 이런 고백은 불가능합니다. 마가복음 9 23, 그러니까 아이가 고쳐지기 전에 아버지가 묻지요. 무엇이든지 있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자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유명한 구절입니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

기도는 그저 한가로운 자기 반성이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기도의 능력이 오해되기도 합니다. 믿는자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허용하시지는 않습니다. 평균대 위에 기도의 다른 낭떠러지는 바로 주술적인 열정으로 기도를 대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면 뭐든지 이루어진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마구 부르짖기만 하면 안될 일도 되게 하신다고 가르쳐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응답되지 않으면 당신의 기도가 약했다고 말합니다.

기도는 대화인데, 사랑하는 이와의 속삭임인데, 이들의 가르침엔단판승부결사각오 정신만 있습니다. 물론 통성의 기도와 작심 기도가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플 ,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강팍하고 선하지 못한 자신이 깨어지지 않을 , 주님 나를 도와 달라고, 마음을 고쳐 달라고 부르짖여야 합니다. 하지만 기도가 항상 그럴 수는 없습니다. 기도는 대화이고 사귐입니다.

어려운 질문을 하나 드리지요. 기도하면 무엇이든 이루어 집니까? 대답은 이렇습니다. 기도 하면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집니다. 다시 말하면 진실하게 기도하는 사람들의 가운데 하나님의 뜻은  온전하게 이루어 집니다.

 기도가 기도자의 의도대로 결과 맺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수님 기도하셨습니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잔을 나에게 옮기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기도가 실패한 기도입니까? 아닙니다. 주께서는  당신 뜻이라면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에 보면, 바울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탄의 사자라고 부를만큼 고통스러웠습니다. 세번 간구합니다. 하지만, 들어주지 않으세요. 바울은 9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오늘 본문은 구하라, 얻을 것이고 찾으라 찾을 것이고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떡을 달라고 하면 돌을 부모가,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이가 어디있겠는가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역할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좋은 것을 구하는 것은 성도의 본분입니다. 좋은 것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주님 앞에서 무엇이 진짜 좋은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무엇이 좋은 것입니까? 원하는 시험에 합격해서 행복을 누리는 좋은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욕하는 많은 정치인들은 그런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합격과 함께, 얻게 힘과 영광을 옳게 사용할 있는 신앙과 양심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돈을 버는 .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나누지 못하는 사람 때문에 세상은 점점 병들어 갑니다. 그러니 돈과 함께 베풀 있는 사랑과 용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부와 권력이 뱀이나 돌이 아닌 떡과 생선이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무엇이 떡이고 무엇이 생선인지. 먼저 마음을 우리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12절은 연결이 어색합니다. 기도에 대해 이야기 하시다가 갑자기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율법의 정신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어색한 내용을 연결하는 접속사는 그러므로 입니다. 이렇게 읽습니다.

너희들이 구할 , 찾을 , 두드릴 . 그래서 좋으신 아버지가 너희에게 반드시 것은 바로 율법의 정신이고, 자신처럼 남을 아낄 있는 사랑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을 구하여라. 구할 때마다 받을 것이다. 사랑의 방법을 찾으라 반드시 찾게될 것이다. 사랑의 마음 문이 열리길 바라며 두드려라 이내 열릴 것이다.

오늘 설교를 마치는 기도는 노르위치의 쥴리안 기도입니다.

하나님, 당신의 선하심을 따라 당신 자신을 저에게 주십시오
저에게는 당신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아닌 다른 것을 당신 만큼 값있다고 생각하고 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일 제가 당신 아닌 어떤 것을 구한다면 저는 부족함을 느끼게 것입니다.
오직 당신 안에 있을 , 저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