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믿음의 거장들 1. 노아의 ARK (창 6:8-22) - 2016년 1월 31일

함께 예배 드리는 일이 기쁨 입니다.

  우리는 이야기 속에서 살아갑니다. 인류학자들은 호모 나렌스라고 하지요. 인간이 인간인 이유가 바로 이야기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랍니다.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도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이야이가 없을 없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합니다. 요한복음은태초부터 이야기가 있었다 말합니다.

  오늘부터 5주동안 성경에 나오는이야기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노아, 아브라함, 여호수와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만들었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이야기가 삶에서도 계속되기를 함께 소원할 것입니다. 사사기 2 10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를 아는 사람들도, 그가 자기 백성들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기억하는 사람들도 점점 사라지는 시기에, 우리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들으려 합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님과 노아입니다. 노아는 무척이나 어두운 시대의 인물입니다. 노아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은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고, 마음으로 하는 모든 계획이 악할 이라고 판단하십니다. 죄의 내용은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본문에 대한 해석은 어렵고 다양합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거룩한 계열의 후손을 그리고 사람의 딸이 가인의 후손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경건한 부류의 사람들이 타락하였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들에게서 네피림 - 거인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것이 설명되지는 않지요. 다른 학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 같은 영적 존재로 생각합니다. 욥기 1장에서도 천사를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표현하거든요. 그들은 천사들과 사람의 어울림으로 인해 거인이 탄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뜻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결국 말은 거룩해야 사람들, 하늘의 사람들이 세상의 어둠과 결탁해서 타락하였다는 말입니다. 이런 뉴스는 지금도 많이 봅니다. 홍콩의 가장 교회 목사인 콩히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교회 수백억원을 횡령합니다. 실형을 선고 받고도 여전히 목사직을 유지합니다.  한국에도 이런 예는 많습니다. 거룩해야 사람들이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거인이 되어 악을 행합니다. 하나님은 일을 참고 있을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6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하나님의 한탄은 거룩해야할 존재들마저 세상에 휩쓸리듯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심판을 결단하십니다.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되지만, 여기엔 악을 그대로 없는 하나님의 근심과 한탄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두운 장면에 빛이 스며듭니다.

그의 이름은 위안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위안하는 존재라는 말이 아닐까요? 잠언 25:13 이런 말이 있습니다. 충성된 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다아프고 말라있는 하나님 마음에 노아는 얼음 냉수 같은 존재였습니다.

오늘 본문 바로 , 9절에서 노아는 의인, 당대에 완전한 라고 묘사됩니다. 완전한 사람? 그런 존재가 세상에 있을까요? 사실 노아도 아닙니다. 홍수 이야기가 끝나자 마자 노아는 술에 취해서 자신의 하체를 드러내는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가 거룩한 자라고 소개된 이유는하나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입니다.
Noag was described as the perfect man. Is it possible to be perfect in front of God? actually he was not perfect. Right after the great flood, he got drunken and showed his low body to his sons. it was a big mistake. But the reason that the Bible said he was perfact is shown in the last part of verse 9 “Noah walked with God”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철저한 수행과 자기 성찰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거룩을 나타내는 어떻게 쓰는줄 아세요? 귀를 드리다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울이는 사람이 완전에 이르는 사람입니다.

노아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죄로 물든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지요. 그런데, 어느날 예상치 못한 소리를 듣습니다. 방주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노아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영화가 여럿인데, 하나인 에반 올마이티을 함께 장면 봅시다.  에반 벡스터는 하원의원이었는데, 그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지요.

(장면 1. 배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

방주를 지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떠실까요? 갑작스러운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읽고 있는 본문은 사실 매우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성경에서 인류적인 심판은 여기에만 존재합니다. 그런데, 창세기 6장에서 8장의 이야기는 심판당하는 사람들 보다는 노아의 모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심판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시간은 끝날 것이고 때까지 하나님앞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우리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90:12)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영원히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소중하게 있습니다. 우리는 종말론자들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두렵지 않은 것은, 주와 동행하는 거룩한 사람들 - 성도라고 부릅니다 - 주께서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노아에게 말씀하십니다. 고페르 나무를 이용해서 방주를 지으라는 것입니다. 안에 칸을 만들고 역청을 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매우 구체적인 디렉션을 주십니다. 삼백규빗의 길이, 50규빗의 넓이 그리고 높이는 삼십규빗. 150m 길이의 방주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암수 한상씩 동물들을 들입니다. 생명을 보존하려 하십니다. 정결한 것은 암수 일곱상씩 그리고 부정한 것은 한쌍씩 모아 옵니다. 모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열린 것처럼 40일동안의 푹우가 쏫아집니다. 산은 잠겼고 일년이 지나서야 물이 빠져서 뭍이 드러나게 됩니다.
홍수가 끝나자 노아의 가족은 배에서 내려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은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주시지요. 오래된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있을까요?  

지금도 주님은 우리에게 방주를 지으라 명령하십니다. 죄로 문든 세상 속에서 생명들을 구원할 방주들 말입니다. 교회의 오랜 상징은 믿는자들을 심판에서 건져내는 방주입니다. 그런데 방주는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반영해야만 합니다.

지난 2, 그것이 알고 싶다 노아의 방주에 사람들 방영되었습니다. 계시를 받아서 한국에 종말이 것이니까 팔고 퇴직금 받아서 필리판으로 가자는 것입니다. 그건 하나님이 원하는 방주가 아닙니다. 방주에 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아마도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혼자 만들었으니사람들이 미쳤다고 했을 테니까하지만 힘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함께 방주에 오르지 않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저 옛날 이야기가 아닌 것은 지금도 세상은 방주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땅에서 세상의 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는 땅의 방주가 되어서닻도 없고 키도 없지만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방주가 되어서 그들을 살려내야 합니다.
에반 마이티의 장면을 볼까요? 에반은 충실하게 방주를 만듭니다. 미련해 보이고, 효용이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방주를 만듭니다
그런데, 비가 아니라 개발과 벌이를 위해서 환경을 마구 훼손하는 사람들의 잘못 때문에 방주가 필요해 집니다

(장면 2. 무리한 개발로 무너지는 , 방주에 올라 생명을 건진 사람들)

하나님의 심판은 유보되었지만 지금도 물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함께 하늘의 소리에 기울이며 묵묵히 방주를 세우지 않으시렵니까? 아픈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생명을 건질 공간을 마련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모든 종류의 생명을 받아들일 방주 말입니다.

아주 쉬운 방법 하나 알려 드릴까요?
(장면 3. One Act of Random kindness)


친절한 행위 하나가 누군가를 죽음의 경험에서 구해낼 것입니다. 친절한 한마디가 우리의 방주를 더욱 아름답고 튼튼하게 만들 것입니다. 노아처럼 살아보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