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주신 말씀 “충분한 부탁 “ 1/3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 18절) – 2016년 1월 3일

- 2016년 1월 10일에, 이웃한 메디슨 한인 장로교회로부터 설교 요청을 받아 1월 3일에 전한 설교를 다시 나누었습니다. 장로교회에서 사용한 원고가 더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것을 올립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함께 예배드릴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한명훈 목사라고 합니다. 1 반정도 전부터 이곳 메디슨으로 파송되어서 메디슨 한인 연합 감리교회의 개척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886, 그러니까 조선 땅에서 기독교 선교가 시작된지 정확히 1 되던 부활절에 감리교 선교사였던 아펜젤러의 딸이 세례를 받습니다. 조선 땅에서 최초의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 아버지인 헨리 아펜젤러가 세례식을 집례하고, 장로교 선교사였던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예식을 보좌했습니다. 같은 7 18일에 조선인 최초로 노춘경이라는 사람이 개신교 세례를 받습니다. 이번에는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가 집례하고,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가 예식을 보좌합니다. 같은 오후에 언더우드의 집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주일 예배가 시작됩니다. 언드우드가 사회를 보았고, 아펜젤러가 설교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한국 교회가 교단별로 나뉘어져서 협력하지 못하고, 떄론 내가 잘하니 니가 문제니 하며 싸우는 모습도 보이지만 한국 교회의 역사는 교단과 세세한 교리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선교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협력하며 선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 예배하기 위해서, 감리교 목사인 저를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남과 예배를 계기로 메디슨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선배들의 본을 따라 협력할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합니다.

오늘 함께 읽은 말씀은 개인적으로 2016 영성생활의 목표로 삼은 말입니다. .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말고 기도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교회를 조금 다녀 보신 분들은 알고 있을 법한, 데살로니가전서 5장의 말씀인데요, 묵상하면 할수록 의미 깊은 명령 혹은 사랑의 부탁이고 성경의 모든 말이 그러하지만 가볍게 넘길 없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제한된 시간 동안 첫번째 부탁, 항상 기뻐하는 일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2 전도여행 세워진 교회입니다. 지금도 그리스 2 도시인 데살로니가는 천혜의 항구도시이고, 알바니아, 마케도이나 그리고 그리스와 터키를 가로지르는 비아 에그나티아가 지나는 도시입니다. 사도행전 17장은 바울이 이곳에서 무리의 경건한 헬라인들과 적지않은 귀부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고 전해줍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바울을 시기해서 그를 고소하고 때문에 바울이 베뢰아로 내려가는데, 거기까지 쫓아와서  소송하였다고 합니다.

복음이 정착된 교회였지만 여전히 유대인들과의 갈등이 있었고, 데살로니가 전서 1 6절을 보면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라고 있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보내는 편지 전체를 통틀어서 구별된 삶을 살아라, 낮에 속하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라 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결론에 다다라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기쁘십니까?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요. 마음의 즐거움이란 대체로 외부의 영향을 받습니다. 하는 일의 결과에 따라, 만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기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조건적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모든 일에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이게 가능한가? 묻게 됩니다. 어떻게 정상적인 두뇌 활동과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항상 기쁠 있나뇌의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기쁘다가 슬프기도 것이 인생 아닌가바울도요  나는 곤고한 사람, 피곤한 존재다라고 탄식하기도 했었고, 선교여행 초기에, 바예수라하는 마술사가 자신의 사역을 방해하자, ‘ 속임수와 악행으로 가득찬 악마의 자식아… ‘ 라고 하면서 그의 눈을 얼마동안 안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화도 냈죠. 그러면서 항상 기뻐하라니

 기쁠 때가 있는데 항상 기쁘기가 힘든 이유는, 기쁨이 언제나 시간에 종속됩니다. 핸드폰이 있습니다. 처음 때는 아주 기쁩니다. 육개월 가나요? 시간이 지나면 기쁨이 없어집니다. 처음 목사 안수를 받았던 때를 생각합니다. 마음이 터질 같았습니다. 지금도 감사하지만, 그런 감격은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아이가 처음 걸었을 , 처음으로 받았던 에이학점, 처음 당신을 만난 기억들세상의 모든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집니다.  특별히 소유로부터 오는 기쁨은 시간에 온전하게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 비교해서 좋게 여겨지는 것을 찾아 다닙니다.

기쁨이 담기는 마음에 구멍이 있는 같습니다. 구멍의 이름은 시간입니다. 마음에 기쁨은 시간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전도서 머리에 말하지요.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헛되다궁전도 지어보고, 포도밭도 만들어 보고, 술도 먹어 보고, 누구도 가져 없는 소와 떼도 소유해 보았다. 헛되다전도서 2 11절입니다. 그러나 손으로 성취한 모든 일과 이루려고 애쓴 나의 수고를 돌이켜보니돌이켜 보니시간이 지나고 후에 보니까… “참으로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고 아무런 보람도 없는 것이다.” 말이 아니라,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모든 즐거움을 시간에 잠식 당합니다. 무엇으로 시간의 구멍을 이길 있습니까? 시간과는 상관 없는 것을, 시간의 구멍에 빨려 들어가지 않는 것을 기쁨의 근거로 삼아야 것입니다.

이사야는보아라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있다. 길을 곧게 하라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회복시키실 것이다라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한 후에, 같은 40:8에서 말을 합니다. 예수님의 첫번째 제자였던 베드로는 그의 말년에  신자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면서 베드로전서 1장에 말을 인용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주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다시 말하면, 항상 기뻐하라는 말은 세상 다른 것이 아니라, 때문에 기뻐하라 라는 말씀인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소부재 무시불유 아니계신 시간과 장소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지다. 그에게 뿌리밖은 기쁨으로만 언제나, 항상 기뻐할 있습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하시겠지요. 그럼 세상 것들로는 기뻐하지 않아야 합니까? 금욕적인 삶을 위해 사막이라고 들어가야 하나요?

아내와 연애 했습니다. 제가 자라온 교회에 새로 발령받아 선생 인데, 신경이 그에게 쓰였습니다. 결혼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어느 마음이 하나님에게 미안한 겁니다. 예배 하나님보다 아내에게 신경쓴 제가 너무 죄송한 겁니다. 한동안 마음의 화두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사랑하기 위해 아내 사랑하는 일을 끊어야 하나 , 마음을 정리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고린도전서 10 31절입니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먹고 마시는 것은 시간의 구멍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먹는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과 연관시키라는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기쁨죄송합니다. 그런데, 남녀간의 사랑도, 그것이 온전히 헌신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하나님 닮은 사랑이 되지 않을 때는 그냥 시간의 구멍이 휩쓸려 버립니다. 잡을 때의 감정.

뜨거운 마음, 젊은 남녀의 자연스러운 감정을 조심스럽게, 하지만 온전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라는 명령을 듣습니다. 사랑으로 좋은 가정을 이루어서 생명과 평화의 사역을 감당해 내고, 사랑이 어떤 건지 알았으니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들을 사랑하고, 아내와 많은 사역을 감당하라는금방 없어진 기쁨을 시간과는 상관 없는 하나님과 연관시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삶의 기쁨이 있으십니가? 음악 좋아하시나요? 하나님의 좋은 선물이지요. 무엇을 하든지, 음악의 기쁨을 하나님과 연관시키시기 바랍니다. 그럴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항상 기뻐할 있습니다. 요리굶주린 자를 먹이시는, 아닌 굶주린 자를 자기와 동일시 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사용하시면, 요리하는 기쁨으로 항상 기뻐할 있을 것입니다.

기쁨 또는 쾌락을 위해 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과는 상관 없는 혹은 방해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일에 방해가 된다면 그만 두셔야 합니다.  

누군가보다 잘나가는 것이 기쁠 때가 있지요? 하지만, 지나친 경쟁의식이 주는 승리감으로는 항상 기뻐할 없습니다. 오히려 겸손하라, 섬겨라, 제일 꽁지가 되어라 라고 말씀하신 가르침, 그에 따른 하늘의 기쁨을 누릴 없습니다. 야한 동영상들은 어떠십니까?  소유에 대한 지나친 집착? 그것들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을 기뻐할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경쟁의식이 방해가 된다면, 그걸로 기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떠한 모양이라도 버려라.

명령 하나로 우리 삶이 충분히 온전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성경에는기쁨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소가 등장합니다. 그곳에는 밤낮으로 계속되는 하나님과의 대화와 산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기쁨의 동산에 자신께서 만들어 놓으신 인간들을 보고심히 좋았다라고 표현하십니다. 바로에덴 말뜻은 기쁨입니다.  

우리의 죄성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기뻐해야 우리가 높아지고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하는 욕심으로 죄를 지어 에덴을 잃었습니다. 성경은 기쁨의 동산으로부터 쫓겨났기에출산노동 기쁘지 않은 일이 되었다고 전해줍니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났다면 항상 기뻐하라라는 말은 무리한 부탁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과 다시 화해시켜 주셨습니다. 다시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 기쁨의 동산, 창조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사랑이  숨쉬는 에덴으로 초대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항상 기뻐하라는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 충분한 부탁입니다. 우리는 없지만, 우리가 주께 가지처럼 매달려 있을 기쁨의 2016년을 살아갈 있을 것입니다.

올해도 어려운 있겠지요. 조심하려고 해도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겠지요. 하지만 그것들이 여러분 마음 깊이 자리한, 하나님을 기뻐하는 즐거움을 빼앗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러기위해 끊임없이 하나님과 대화하며, 그분의 뜻을 생각하며 기도의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삶의 어떤 조건 속에서도,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할 있을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말고 기도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