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살듯 여행하고 여행하듯 살고" 1/5 베낭메고 가장 위험한 일 (사도행전 14장 8절 - 18절) - 2015년 8월 2일

    함께 예배하는 일이 기쁨입니다. 여행 좋아하세요? 오늘부터 동안 여행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진짜 여행 이야기도 하고, 우리 사는 인생 여행 이야기도 하려고 합니다. 위대한 여행가, 바울의 여행 이야기를 함께 보면서 말입니다.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방문하셨다는 소식을 접하면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다시 한국에 가셨냐고 물을 , ‘부모님 돌아가셨어?’ 이렇게 말하게 되는데, 자칫 잘못 들으면 진짜 돌아가셨는지(passed away) 묻는 물음처럼 들리거든요. 한국이 됐건 하늘 나라가 됐건 우리는 결국 돌아갈 존재들입니다. 그러기에 인생에 대한 비유 가장 적절한 가지는 바로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시인들이, 노래꾼들이 인생을 여행이라 말해왔습니다 땅에서 만난 당신은 좋은 길벗이고, 여행은 언젠가 끝날 것입니다. 어떻게 좋은 여행을 할까우리 모두의 숙제 입니다.

    인생은 길고 짧은 여행길일텐데, 가끔 인생을여행 아닌출장으로 생각하는 크리스챤이 있습니다. 인생이 출장이라면, 성도들은 거룩한 인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임무를 부여 받고 가운데 소중한 과업을 이루도록 보내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비유는 인생을 열심히 살도록 도울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과 출장은 다릅니다. 인생이 미션 완수의 기회로 여겨지면, 자체로  ‘선물로 주어진 충분히 누릴 없습니다. 자체로좋다 표현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오해하는 일입니다. 출장의 좋고 나쁨은 일의 성사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결과가 과정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행의 좋고 나쁨은 여행을 통해 무엇이 이루어졌나가 아니라, 여행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였는가 입니다. 여행은 은혜이고, 출장은 과제라면, 우리는 은혜를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은혜 안에, 감사 속에서 하나님의 부탁을 떠올리는 것이 옳은 순서 입니다.
 바울은 전도 출장을 다닌 것이 아니라 전도 여행을 했습니다. 앞으로 5 동안   살펴 보겠지만 바울은 더러 실패 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 복음을 전하는 일에 실패하는 뿐만 아니라 자기를 도운 영혼의 친구 바나바와 극심한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계획한대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해서, 바울의 여행을 실패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는 그저 부르심 따라 행복하게 여행했을 뿐입니다.  여행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이 무엇인 아세요? 그건 행복하지 않은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여행하다 보면 일이 있습니다. 길을 잃거나 돈을 잃어 버리기도 합니다.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예상치 사고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행은 좋을 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좋은 데서 자고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먹더라도 행복하지 않은 여행, 재미 없는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매우 나가는 젊은이였습니다. 그의 인생 여행은 전도 유망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를 핍박하는 자였을 그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고생스럽고, 힘이 들어도 부르심을 따라 나설 , 그는 행복한 여행자가 됩니다.
  그의 여행 중에 생긴 가지 사건을 오늘 함꼐 읽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지요. 바나바와 함께부르심을 따라 제대로 살아보자다짐하고 길을 나섭니다. 실루기아에서 구브로 키프로스 섬으로 가고요, 바보를 지나서 다시 배를 타고 터키 남부인 버가에 이르게 됩니다. 요한은 거기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을 거쳐 이고니온과 루스드라까지 오게 됩니다. (지도)
  오늘 본문은 루스드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거기서 바울과 바나바는 때부터 하반신 장애를 겪고 있던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바울의 말을 들었고, 들음으로 인해 믿음이 생겼으며, 바울은 그의 믿음을 보고 그를 고쳐 줍니다. 그런 기적이 일어나니까,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그리고는 바나바를 제우스로, 바울을 헤르메스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황소와 화환을 가지고 그들을 찾아와 제사를 드리려 합니다.  

  2005년도에 필리핀에 적이 있습니다. 선교사님을 만나서 잠시 함께 일하는 선교 여행이었습니다. 저는단기 선교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선교지에서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단기 선교팀의 섣부른 열정이 오히려 선교에 방해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 위험을 알기에, 선교사님을 따라 신중하게, 그리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더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선교를 도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고마워하지를 않는 겁니다. 돈들여서, 힘들여서 여기까지 왔는데자꾸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수고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같았고, 그래서 서운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여행이 내내 기쁘지 않았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여행 최대의 적은 사건, 사고가 아니라기쁘지 않은 입니다.  높아진 마음, 대접받고 싶은 욕심 때문에 필리핀 여행은 그리 즐겁지 않았습니다.

  선교 물품을 들고 갔습니다. 선교지에서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로 현지인들이 저희를 높여 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저 해야 일을 뿐인데,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내가 한국에서 그렇게 태어났으니까신앙의 언어로 말하자면  나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하라고 하신 , 잠시  맡겨 두신 것들을 나는 뿐인데, 거기서 내가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실망이 왔습니다. 여행이 재미없어 졌습니다.

   바울은 앞에 당신을 제사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 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누군가의 병을 고쳤는데, 자기 자신이 하나님이 위험에 쳐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4절입니다. ‘ 말을 듣고 바나바와 바울 사도는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서 외치면서 말했다. 여러분 어찌하여 이런 일들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행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해서 높아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바울이 거기서 조용하게 대우를 받았다고 합시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 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받으셔야하는 영광을 자기가 받았다고 합시다. 조금 있다가, 바울이 전에 거쳐 도시, 이고니온에서 사람들이 쫓아오거든요. 그리고 맞아 밖에 버려집니다. 상처를 견딜 있었겠습니까? 높아질데로 높아진 마음이 닥칠 시련 가운데 남아 났겠습니까? 앞으로도 계속되는 여행 동안 바울은 많은 일을 당합니다. 속에서 한껏 높아진 마음이 온전한 여행을 있었겠습니까? 그날 바울이 사람들의 제사를 받았더라면 우리가 기억하는 바울의 생애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유혹의 순간, 가장 위험한 때에 자신의 옷을 찢었습니다. ‘나는 그저 사람입니다. 높여져야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하고 외쳤습니다. 즉각적으로 말이지요. 바울은 자신의 마음 자리를 잊지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높아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망할 염려도 없었습니다.  

  여행길에서 사람들의 높임을 받는 일을 경계하십시오. 그것이 우리 여행을 행복하지 않게 것입니다. 자만하면 실망하게 되고, 자만하면 친구도 없어지게 되고, 자만하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불안하게 되고, 자만하면 자꾸 비교하게 되고, 그래서 자만하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설사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 앉은 뱅이가 일어나고 생명이 살아난다 해도, 그리고 칭찬이 들려 때에도, 마음 속으로는 항상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가로채는 것이 아닌지를 살피십시오. 그래야 행복할 있습니다.


  바울은 오히려 자기에게 오는 사람들, 자신을 통해 일어난 일을, 복음 전할 기회로 삼습니다. 자신을 제사하러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려 줍니다. 그들이 가장 알아 들을 있는 언어로 - 이고니온 회당에서 전한 말씀과 내용이 매우 다릅니다. 그곳에서는 유대인들 여기서는 이방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행복하게 여행하길 소원합니다